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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아이사진/(만)2년~3년

[일상] 아이와 함께 화분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마이플라워와 함께 식물키우기

by allbebe 2014. 4. 14.



안녕하세요~

요즘 화분키우는 재미에 푸~욱 빠진 문정원 슨생과 초보아빠입니다. ^^


우리집 행운목이 화분에는 마이플라워가 심어져 있는데요~ 

(저기 저 민트색 분수대처럼 생긴게 마이플라워 인데요~ 한마디로 요 귀여운 녀석이 

식물이 물이 필요할 때를 감지하여 빛으로 알람신호를 보내준답니다!) 



사실...

초보아빠 집에는 총 4개의 화분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왼쪽으로부터 산세베리아~ / 행운목 / 페페 / 금전수가 그것이지요~


지난번에 마이플라워 소개를 드린만큼~ 

요녀석을 "이 4개의 화분중에 어디에다가 고정으로 사용할까?" 고민한 적이 있었더랬죠~



그중에...맞형 산세베리아는 우리집에 이사올때부터... 아니 이사오기 이전부터 우리와 함께 지내왔고 ^^

(사실... 자기가 스스로 컸다는게 맞을 정도로, 초보아빠의 무심함에도 아랑곳 않고 잘 자라주었고)


페페와 금전수는 분양받은지 1년정도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우리집에서 건강한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얘네들도 우리집의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하였기 때문에 패쓰~


마이플라워는 결국...분양받은지 1개월 남짓 된 

막내 행운목이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홧팅2 

짝짝짝짝~ 축하해!!!


마이플라워야!!! 이제부터 행운목이를 잘 부탁혀~

"쑤~욱"



힘을 주어 꽂아준 뒤 왼쪽으로 돌려서 화분속에 고정시키는 문정원 슨생~ 

야무진 처자 같으니라구우~ ㅋㅋ



정원슨생!!! 내친김에 물을 줘 볼까나?? 



싱크대에가서~ 수돗물을 물병에다 "쏴~아" 받아서~ (요건 아빠가 받아줄께 ^__^)



뚜껑을 닫아서 화분으로 향합니다.

저 발걸음이 엄청 신중하고 조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ㅎㅎ

"나는야 조신한 처자라오~"



살포시 앉아서 물을 투척할 준비를 합니다.

살짝 위아래로 물병을 흔드는가 싶더니...



이윽고, 행운목이게 물을 투척~

목마른 대지를 정원슨생이 골고루 적셔줍니다!



행운목이야~ 무럭무럭 자라야 된다!

쓰다듬어주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너무 격하게 쓰다듬으면 행운목이 되려 부담스러하니까

마음으로만 아껴줘도 된단다;;;



막내 행운목이에게 물을 준뒤에 

나머지 식물들에게도 순차적으로 물을 주는 배려깊은 문정원 슨생~




M.I.S.S.I.O.N 

C.O.M.P.L.E.T.E !!!


물주기 미션완료~ 스스로가 대견하고 기뻤는지~

만세 삼창을 해주시는 퍼뽀먼쓰까지~ !!! 

딱히 교육이랄 것도 없지만

이렇게 아이와 함께 화분에 물주기만 같이 해줘도 

아이의 올바른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겠지요??



요즘에는 정원슨생은 보면볼수록 사람다운 짓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마치 성인이 몸만 작아진 듯 행동하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너 정말 아직 두돌 안된거 맞어?? @..@


이 아빠는 너에게서 항상 깜짝깜짝 즐거운 써프라이즈를 발견하고 놀란단다 ㅎ

하긴, 그런 너를 보면서 나 역시도 점점 아빠다운 짓이 발전하고 있는 건 아닌지? ㅋㅋ

여튼 널보면 행복해~






Pictured by Optumus V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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