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GO] 문정원 슨생, 브런치 먹는 맛에 빠지다 # 은평뉴타운 카페 모이(Moi)에서 먹는 주말 브런치

아훙~ 심심해. 어디 좋은데 없나??

지난 토요일. 주말 아침을 맞아 브런치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초보아빠는 연애시절, 마눌마마님과 브런치 카페를 몇번 갔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물론 메뉴도 맛났구요~

이제 정원이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찾는 브런치 카페~!  나름 감회가 새롭네요. ^^   

여기 찾아온 곳은 서울 구파발 브런치 카페 '모이(Moi)'랍니다.

은평뉴타운에 있는 아담하고 느낌있는 카페입니다~ ^^  

빈티지와 모던함이 공존하는 입구입니다. 

문정원슨생. 문을 열자마자 씨익 미소를 날려주십니다.

너 이런 스똬일 좋아하니? 그런거얌?

안에 들어가니 이국적인 면모의 유럽스똬일 식당의 면모가 솔솔 풍기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잔뜩~

무엇보다 사장님과 직원들 밝은 얼굴로 정말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

주문을 하고, 정원이와 노는 중. ㅋㅋ

주문한 음료 아메리카노 등장했습니다.

한입 마셔보니, 고소함과 쌉쌀함이 입안에 가득하네요~ (살짝 신맛도 났어요.) 원두의 풍미를 참 잘 살렸습니다.

아래 얼음 보이세요?

이게 그냥 얼음이 아니더라구요, 커피를 통째로 얼려서 얼음을 만드셨더라구요~ @..@

사장님께 여쭤보니, 그냥 얼음을 넣으면 나중에 농도가 묽어져서 맛이 떨어지는 걸 방지하려고 이렇게 하셨다네요?

아니... 이런 감동이...

정말 세심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정원이에게는 유자에이드를 시켜줬더랬죠~

문정원 슨생, 한입 해바바~

어디....

꺄악~ 시원하고 너무 달콤해용~♥

맛있는 걸 먹었을때 나오는 저 자연스런 웃음. ^^ 

설정이 아닌 진정성 있는 표정입니닷. 

또 한모금 하고는 다시 감탄~ ㅎㅎ

사장님, 메인요리는요? 아직인가요??

조금만 더 기다려봐~ 곧 개봉박두!

제일 처음 등장한 연어샐러드.

재료가 신선해서인지, 식감이 엄청 살아있었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왜 이런맛이 안나지? +.+

모이 브런치...

아흥~ 설명이 필요없어용~ 브래드, 쨈, 소시지, 감자, 에그 스크램블, 베이컨, 채소가 나온 알짜배기 모이 대표메뉴입니다.

문정원 슨생. 이때만큼은 대화도 멈추고 먹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쉴새없이 조잘거리는 입이 멈췄을 정도로 집중하면서 먹더라구요~ ㅎㅎ

이건 클럽샌드위치~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메뉴인데~ 닭가슴살과 특제소스로 맛을 내었다고 합니다.

분리해서 먹지말고, 두손으로 샌드위치 가장자리를 잡고 전체를 먹어야 그 맛이 풍성해진다고 합니다~ 

샌드위치와 발사믹 샐러드와의 조화가 좋은 앙상블을 이뤄낸 메뉴였습니다. ^^

어허, 배부르다~

한쪽 팔을 의자뒤로 걸치고는 식후 여유로운 자세로 바깥 경치를 감상하는 문정원 슨생.

식후 역시나 다시 시작된 재잘대기. 

그리고 엄마마마랑 같이하는 애착관계 업그레이드 장난질~~

경기도민으로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인 은평뉴타운을 지나칠때마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브런치 카페 모이.

맛과 분위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단지 가격은 싱싱하고 고급 재료를 쓰기에 평균 이상이라는 점은 감안하시고 가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차를 가져오시면 근처 은평뉴타운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냥가기 섭섭하니깐, 거기 놀이터에서 잠깐 놀아주는 쎈쓰~~

오늘의 이야기 끄~읕. ^^

Pictured by Optumus Vu3

Pictured by iPhon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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