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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아이사진/(만)2년~3년

[특집] 초보아빠가 궁금하세용? 쬐끔만 알려드릴께요. # 블로그 릴레이 20문 20답

by allbebe 2014. 7. 30.



안녕하세욤, 초보아빠입니다.

오늘은 저의 친애하는 블로그 이웃 오감세님의 바톤을 이어받아, 저에 관한 20문 20답을 진행할까 합니다.

(오감세님 20문 20답 바로가기)


저에 관해 많이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솔직 과감한 인터뷰라고 생각하고 진행해보겠습니다.

(블로그를 만들다보니, 이런 것도 해보게 되네요? ^^;)




재미있게 읽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


 1. 블로그 닉네임? 

닉네임은 초보아빠입니다. 

아이가 없었을때도 그랬지만 지금 3살짜리 딸래미가 생기고 난 뒤에도 육아에 대한 초보딱지를 여전히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사실,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왠지 초보라는 타이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늘 초보처럼 초심을 잃지않고 아이를 케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지은 아이디거든요.  

그러므로 (설사) 능숙해져도 여전히 초보아빠인 거에요~ ^^ 


 2. 생년월일, 태어난 곳? 

겨울의 막바지 2월에 태어난 저는 전재산 10만원인 보쓰(BOSS)기질 충만한 아저씨 정권시대에 태어났구요. 

빠른 81인지라, 어렸을 때부터 80과 81의 경계에서 일찌감치 자아정체성을 고민한 아이었구요~

(옛날엔 80으로 살았는데, 나이먹으니깐 자꾸 81로 살고싶어지네요 ^^;;)

고향은 쏘울이 살아숨쉬는 서울!!!

과거 30년 이상을 서울에 살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외곽에사는 지금보다 서울지리에 더 어두었던 

상당히 정적이었던 사람이었답니다. 


 3. 사는 곳, 노는 곳, 일하는 곳? 

산많고 물많은 경기도입니다. (묘지도 좀 많아요~ ^^) 노는 곳은 일산(여기도 '산'이네요?) , 파주,

그리고 쏘울이 살아숨쉬는 서울에도 가끔 가지요~ 

일하는 곳은 현재는 자영업자라서 제가 순전히 일하고 있는 모든 곳이 다 제 일터랍니다. ㅋ 

 

 4. 현재하는일?

블로그를 보시면 알겠지만, 구매대행업을 하고 있답니다. 요즘 직구가 뜨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구매를 어려워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수수료를 받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저는 아이들과 관련된 구매대행을 하고 있답니다. 

주로 유럽이나 미국 프리미엄 의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구요, 다른 제품들 (분유, 젖병, 크림)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작년2월에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아직 스타트업 중에 있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용~♥ (세월호 참사이후, 매출이 떨어졌어요...ㅠㅜ)


저는 한때 세계에서 배를 제일 많이 보유한 외국계기업에서도 일해봤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아는 식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에서도 일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직장운이 좋았고, 대우도 참 좋았지만 

이러한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저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싶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중이니, 여전히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남들은 저에게 "미쳤거나 용감하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 ) 




 5.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와 경력?

블로그는 아까말씀드린 제 직업에 마케팅적으로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시작한, 다소 불순한(?) 동기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우리 딸래미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순수한 의도로 많이 변질(?)되어가고 있구요,

무엇보다 주위 지인이나 블로그 이웃들께서 재미있게 읽어주실때면 그만한 보람도 없네요~ ^___^

1년도 안된 초보 블로거지만, 처음 시작할때 컨셉 잡기가 어려워서 그만둘 뻔한 기억도 있었지만,

어느덧 100편정도 되는 포스팅을 해오면서 저만의 개성을 살린, (그리고 정원이만의 독특한 스똬일이 살아있는) " 포스팅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6. 블로그 특징은? 

블로그 특징을 간단히 요약하면, 주인공인 문정원양이 겪는 일상을 주로 올리는데 '문정원'이란 이름이 이휘재씨의 부인과 동명이인인 것도 있지만, 워낙 요녀석 하는 짓이 엉뚱하고 신통방통한 구석이 있어서 애칭 <문슨생~> 으로 자주 불리곤 한답니다.

어쨋든, 당황하지 않고~ 스토리를 되도록이면 인과관계에 맞도록 구성해주고, 사진은 비전문가라서 이쁘게보단 현장감 살아숨쉬게 올리면서 글은 유머와 위트를 섞어서 올려주면 초보아빠 스똬일 문슨생 포스팅~ 끄읕! 참 쉽죠잉~ 


 7. 나는 누구인가요? 

이 질문은 정말 누구보다 많이 생각해왔던 질문입니다. 한참 방황하던 유년시절에도 수없이 했었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업종을 찾기 위한 내면 탐색을 많이 했거든요. 저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워낙 절실했는지, 포스트잇에 내가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을 죄다 적고 나열해가면서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아직도 확실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저는 호기심많고, 생각하기 좋아하고, 심플하고 직관적인 성향의 인격집합체입니다.  


 8. 장점/단점? 

장점은 호불호가 명확하단 점입니다. 

불호에 있어서 "싫다"라고 당당하게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주위사람들은 제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이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ㅋㅋ


 9. 좋아하는 것? 

책읽기. 생각하기. 무작정 걷기, 인테리어 보기, 영화보기 등등입니다. 


 10. 취미, 특기? 

이건 제 자랑 시간인가요??? ㅎㅎ

으음... 그나마 잘했던 것은...글쓰기와 그림? 

소싯적 글짓기대회나가서 수상경력이 있고, 논술은 고교때 전교에서 손에 꼽혔고, 국문과 교수님께 글 잘쓴다고 공개적으로 칭찬받은 적이 있았고, 대학교때 지인들에게 줄 요량으로 에세이 글 50편 남짓 지은 정도입니다.

(소싯적 글짓기 수상경력은 누구나 있고, 논술하나만으로 대학갈 실력은 아니었고, 교수님께 칭찬 좀 들었을 뿐 국문과 교수는  되지 못했으며, 에세이 50편은 100편의 계획했으나 절반만 완성했으나, 결국 출간도 못했고 작가로 등단한 것도 아니니 이것도 크게 내세울만한 건 아니네요. ^^;;) 


그림은 초딩 6학년때 친구들과 스프링 공책에 자체 만화를 그린 것을 시작으로 미술시간에는 항상 친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학생이었고, 지금은 사물을 보고 특징잡아서 비교적 빨리 비슷하게 그리기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전공한 사람이 아니기에 이것도 경쟁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 



 11. 나의보물? 

아내와 자식들이죠~ 6년을 연애했지만 집안반대로 파혼직전까지 갔다가 6일만에 결혼에 극적으로 성공했네요. 

바로 문정원 슨생 덕분에요. (다른분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이녀석이 아니었다면 결혼은 커녕 지금의 행복은 없었을 거에요~ 


 

 

 12. 나의 이상형? 

사람마다 이런 저런 매력이 존재해서 이상형이 딱히 존재하진 않지만

그래도 꼽으라시면... 

올리비아핫세, 신민아, 유진, 한예슬, 한효주, 한지혜, 제시카고메즈, 이태임...(헉 생각하다보니 너무 많았다는 ㅠㅜ) 

...그리고 PDY 정도? 

PDY는 누구냐구요? 

바로 WIFE님. ^___^ 


 13. 나의 매력은? 

음....극과 극의 조화? 

진지한데 웃김. 

게으른데 성실함. 

처음엔 잘 안될것 같은데 끝에는 운이 따름. 


 14. 내게 10억이 생긴다면? 

도심외곽 필지매입과 건물올리면 딱 10억 나올 듯. ㅋㅋ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자식들과 살고 싶오용~ 


 15.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30대에 들어 간 여행들은 거의 모두 기억에 남네요. 

제주도의 푸른밤이나, 

지상천국이었던 필리핀 보라카이 섬이나, 

직장을 그만두고 16개월 정원이와 함께 떠난 유럽여행


 16. 현재 가장하고 싶은 일 

극장가서 먹을 것 잔뜩 사먹으면서 영화보기.

방바닥에 드러누워 짜장면 시켜먹으면서 만화책보기.

스포츠카 타고 드라이빙하기 미친듯이 전력질주 한 뒤 (더우니깐) 물속으로 다이빙하기.

메시처럼 그라운드에서 3명 제끼고 슛넣기.  

마이클조던처럼 종료직전에 슛넣기. 

...오메~ 가면 갈수록 말도 않되기 시작함 -_- ;;;; 여튼 하고싶은게 느무느무 많아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음. 


 17. 어머니와 배우자가 물에 빠진다면? 

노코멘트 (매우 곤란한 질문임) 


 18. 죽기전에 내모습? 

 많은 사람들이 죽기전에 내앞에서 웃어주고, 

죽은 후에는 울기보단 많이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운이 좋다면 말이죠... 


 19. 1년뒤 내 블로그는? 

 둘째 은총이 까지 합세해서 더 풍부한 내용의 블로그로 거듭나길~ ♡ 


 20. 나와 블로그 이웃이 된다면? 

이웃들에게 제가 물리적으로 어떻게 해드릴 수는 없어도, 

잔잔한 웃음을 한번이상 쏟아낼 수 있는 그런 포스팅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 블로그가 향후 25년간 유지되고, 블로그 이웃중에 엄친아가 있다면 

25년 뒤 제 딸 문정원슨생과 한번정도 만나게 해드릴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해드리겠습니다. 

(문정원슨생~ 그 정도는 괜찮잖아? ^^) 

이 엄청난 메리트를 쟁취하기위해서라도 언능언능 저와 이웃이 되어주세용~ 후훗.






휴우. 이로서 끝났네요~

이 릴레이는 제가 종종 들르는 두분께 바톤을 터치할께요~


1. 그림같은 사진을 찍어서 보는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하시는 NAPS님 블로그~

저처럼 딸바보이신 것 같습니다. ^^

이 기회에 더 알고 싶어요~ NAPS님~

http://naps.tistory.com/


2. 이분은 육아일기로 유명하신 한석규님 블로그입니다~

호진군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면서 즐거운 부자지간의 정을 많이 엿보곤 한답니다.

부탁드려요~ 한석규님~

http://hsk0504.tistory.com/


 





Pictured by Optumus V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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