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초보아빠 시선Z

[팁] 들어보셨나요? 가드닝? #3살짜리 애들도 할 수 있는 가드닝 초간단 팁!

by allbebe 2014. 5. 5.



바야흐로, 꽃과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5월이 왔습니다.  ^___^



최근에 결혼식 참석했다가 거기장식된 생화를 가져가도 좋다는 얘기를 듣고... 후딱 챙겨온 생화~

우리 정원이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꽃을 들고 뛰는 나는야~ 꽃순이~~



꽃을 든 정원~



오늘도 강렬한 작품사진 한장 남기고야 맙니다~



3시간 뒤의 사진.... 

딸아...이걸로 가드닝 하다가는 진짜 안되겠다. ㅠㅜ




근데...잠깐... 

가드닝이 모냐구요??? 

저도 처음엔 입에 붙지 않아서 많이 당황했는데요~

대단해보이지만 실은... 그냥 식물 잘키우는 거죠.... 있어보이잖아요~ 가드닝(Gardening)



기왕 가드닝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와 같은 생초보들에게 초보아빠의 경험이 절절히 녹아내리는 가드닝 초간단 팁을 드릴께요~


대단한건 아니고, 딱 3가지만 추려서 알려드리오니, 모두 주목해주세용~



#1. 처음부터 잘 자랄 놈을 고르자! 

선인장도 제가 키우면 시든다는 놀라운 말살력을 지닌 초보아빠...

부창부수라고 마눌마마님도 딱히 소질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원이가 태어난 이후 식물을 기를 때, 결심한 원칙은... 


미관상 이쁜 것 보다는 튼튼한 놈을 고르자는 것!!!

(사람은 고를 수 없지만, 식물은 고를 수 있으니깐~)

(잘 될 놈... 아니 식물은 떡잎부터 알아보는 법)


이것이 쌩초보 가드닝의 첫번째 수칙이자

우리가족과 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좋은놈을 고르느냐? 결국 눈썰미죠~

잎색깔이 진한 녹색이고 

잎표면에 맨들맨들 윤기가 나는 것, 

이때 잎의 앞면도 중요하지만 

뒷면도 살펴보며 벌레의 기생유무도 살펴주세요~ (벌레는 주로 잎의 뒷면에 많이 붙어있습니다.) 


난 그래도 모르겠다? 그런 분께는 상대적으로 생명력이 강한 다육식물이나 선인장을 추천합니다.

원래 얘네들은 기본적으로 생명력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니깐요~ 




#2. 식물생존의 기본을 지켜주자! 

우리는 국민학교...아니 초등학교때 배웠지요~ 

식물의 생존요소는 빛, 물, 온도, 토양 이다. 



마치 국가의 구성요소가 영토/ 국민 / 주권 인것처럼.... 

한쪽에만 치우치거나, 하나만 빠져도 

이건 지쟈스 크라이스트 ~ 베리베리 테러블한 결과가 되는 거랍니다. 


식물마다 편차가 심하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만, 

기본중에 기본인 만큼 요 4가지는 잘 지켜줘야죠~




#3. 물을 잘 주자! 

앞서 식물의 생존요소에도 포함되어 있지만...물은 언제 주시나요?


혹시...

식물이 목 마를때 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주고 싶을때 주는건 아닌지요? (아니면, 깜빡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급하게 주거나...)

 

역지사지(易地思之)라고 화분의 입장을 헤아려줘야 해요. 화분이 목이 마른걸 간파해야 하는데, 

육안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우선 화분의 흙상태이겠지요~ 


푸석푸석하고 마른 갈색으로 변해있으며

흙을 집어서 비벼서 떨어뜨려봤을때 먼지가 일정도 라면 

당연히 화분의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다는 거겠죠~ 


흙은 우리네 피부관리하듯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면 좋습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우리에겐 스마트 화초가꾸기 마이플라워가 있다는 사실~ 


마이플라워는 제가 여러번 포스팅했지만~

토양속에 마이플라워를 꽂아주면 물주는 시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말씀!!! 



물주기만 잘해도 가드닝은 50%이상 성공이라는 사실!!! 명심해주세요~


가드닝? 이제 어렵지 않겠죠?

시작해보세요~ 


롸.잇.나.우.









Pictured by Optumus Vu3



 정원이의 저 옷이 궁금하다면? 초보아빠가 운영하는 유럽프리미엄 브랜드 올베베닷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