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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2

[일상] 탄생직후 #그녀와의 첫인사 때는 바야흐로 6월 4일 오전 11:38 축복이(정원이)가 세상에 빛을 보았습니다. 6월3일부터 다음날 오전까지의 긴 진통끝에 얻은 결실이었습니다. 3.68Kg... 분만예정일을 넘겨서 무게가 남다릅니다.울자기님은 얼굴에 힘을 너무 줘서 실핏줄이 다 터졌습니다. ㅠㅠ어머님(장모님)이 오시자 그제서야 참았던 눈물을 흘렸던 울여보, 너무 수고했어요!!!! 갓 태어난 축복이와 처음만나는 느낌이란...신기 그 자체였습니다. 나와 비슷한 생명체가 생기다니... 믿기지 않으면서도 뿌듯한 느낌과 함께 어안이 벙벙했습니다.아니 사실 글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아마도 경험해보지 못하면 모를겁니다. ㅎㅎㅎ 처음 산소가 부족하여 푸르댕댕하게 부은 얼굴이 조금씩 걷히고 얼굴에 혈색이 붉게 피어나고 있네요.태중에 초음파 사진 그.. 2012. 6. 4.
[일상] 아이의 탄생!!! #축복이 그녀 태어나다 내가 아빠가 된다구...!? 나보다 더 놀란 울자기 혹시라도 실망할까봐~ 괜찮다고 덤덤하게 안심시켰으나,솔직히 많이 놀라긴 했습니다. 2011년 10월 1일 그날의 빨간 두줄을 잊을 수 없네요. 그러나 처음에 다소 놀란 것과는 달리날이 갈수록 불러오는 울자기님의 배를 보면서 뿌듯함과 함께 자신감도 불어갔습니다. 울자기님 배 더나오기 전에 결혼은 '빛.의.속.도'로~ 딴딴따단~! 덕분에 6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결혼할 수 있었네요~ 신혼여행도 마.하.9의 속도로 필리핀 보라카이로~ 생각해보니, 이모든 일들이 신의 축복이 아닐까 싶어서...그래서 지은 태명이 "축복이"였습니다. 처음엔 작은 점으로 보이던 축복이가 점차 인간의 모습으로 창조되고 있습니다. 하단 오른쪽은 눈코입이 살아있네요, 특히 오똑한 코가.. 201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