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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아이사진/(만)2년~3년

정초부터 새식구 영입! #"뽀뽀"돌보기에 푹 빠진 문정원슨생

by allbebe 2014. 2. 5.




어제 설날 포스팅을 했더랬죠?

오늘은 설 다음날 할머니댁에서 있었던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증조할머니댁에서 차례를 마치고, 할머니댁으로 온 정원양~ 

고고


만 두살이 채 되지 않은... 20개월 아가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조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정원이 할머니 .

"후후... 걱정마라! 바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마"


1분뒤...

앗!!!!!!! 

이것은~~ 

정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만찬 !!!



상콤한 샐러드와 

 큼지막한 대하... 

그리고... 

누운소도 일으킨다는 낚지볶음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귀요미이네? 

아자 



정원이 할머니 .

"후후... 반찬이 13가지 밖에 없어서 차린건 없지만... 많이 먹도록 하려무나~"


반찬이 13가지 밖에 없다

반찬이 13가지 밖에 없따

반찬이 13가지 밖에 없똬니~



;;; 그렇죠?

.... 너무 적은거죠?

.... 다들 이정도는 흔히들 먹는거죠? ^^;;;;;

슬퍼2




할마마마님의 겸손한 멘트를 뒤로한 채 정원양은 식신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먹방을 너무 많이 포스팅 해서 지루하실 독자분들을 고려하여...오늘은 하지 않겠어요


여튼... 배불리 먹은 정원양~

그 포만감을 가슴가득 안고, 큰절을 올리네요


엄마마마의 물리적 강제성이 쬐끔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지만.. ㅋㅋ

(정원아~ 엄마의 체면도 좀 생각해 주려무나;;)


흡족하게 바라보시던 할아버지~

드디어 비장의 선물을 꺼내드십니다!!!!



개봉박두~~~~



"안녕하세요~ 저는 뽀뽀라고 해요~"


"문정원슨생 구단주 할바마마님께서 거액의 이적료를 롯*백화점에게 지불하고 

이번에 문슨생 팀으로 영입된 신참내기 뽀뽀랍니다~"

"잘부탁드려요~ ^^"



써프라이즈에 적지않게 놀라서인지

엄마를 부여잡고 가만히 3초 정지해 있었지만,

얼굴에는 엄마미소를 멈추질 않네요~


사실...평소에 정원이는 할아버지를 살짝 무서워하고 있었어요~

할바마마님이 덩치도 크시고, 목소리도 큰 편이어서 볼때마다 위축이 되는지 항상 소극적으로 행동하곤 했는데,

이번에 할바마마님이 관계개선을 위하여 야심차게 뽀뽀를 영입하셨네요~ ^____^




니꺼야~ 맘껏 누리렴!!


젤루 먼저 뽀뽀를 등에 업어보는 문정원 슨생 




배고픈 뽀뽀를 위해 

우유도 힘차게~~ 흔들어 주세욧! 


뽀뽀는 좋겠다~~ 


뽀뽀야~

등따숩고, 배부르니 잠이 올까요? 안올까요?


고이고이 재워주시는 우리 딸래미 ㅋㅋ 


육아의 달인 육달 문정원 슨생...

지쳐서 뻗은 그녀... 


에너지를 얻기 위해 과일 한조각을 손에 쥐었건만

육아의 피로로 인해 찾아온 졸음에는 맞서기 역부족인듯...


그렇게 뽀뽀와 함께 꿈나라로 GO GO 씽 했답니다~



결국~~~

새식구 뽀뽀의 영입으로 인하여

할아버지와의 관계개선은 대성공이었답니다.






할아버지와의 즐거운 시간2014.2.01


allbebe.tistory.com




오늘의 이야기 훈훈하게 마무리~ 끄읏~







Pictured by SONY NEX-3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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