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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아이사진/(만)1년~2년

[GO고] 16개월된 아이와 유럽 여행하기 # 영국스러운 낭만 거리에 흠뻑 빠져봐~

by allbebe 2014. 2. 21.





오늘은 오랫만에~ 유럽 여행기를 이어서 쓸께요!


작년 10월...16개월차 정원이를 데리고 영국 내셔널 갤러리까지 구경하고 나니~


어드덧 시간이 훌쩍흘러 어느덧 정오가 넘은시간;;


아무리 힘들어도 국방부시계와 배꼽시계는 돌아간다더니..

점심먹으러 가는길은 언제나 즐거워~♬


최고 순간가속도 1m/s 으로 땅을 박차고 나가는 문정원 슨생...

슨생님,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뛰시면 안됩니다.... ^^;;;


이 동양에서 온 작은 슨생을 구경하느라....

런던...아니 ~~인들도 마음을 빼앗기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ㅎㅎ

 

점심 먹방은 요번엔 넘어갈께요~ ^^ 

(앞으로 음식의 나라 빠뤼에서 실컷 포스팅할 테니깐~ ^_____^ )


식사후 주변을 거닌곳은 레스터스퀘(Leicester Square) !! 

이곳 레스터스퀘어는 뮤지컬 공연장이 즐비하고 이와 함께 각종 식당, 쇼핑상점이 집결한 곳으로

한국으로 치자면....대학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 


저도 들은 이야기지만...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

뮤지컬 하면 또 영국이거든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하긴 영화가 없었던 옛날에는 귀족 및 부르주아들의 유일한 낙이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관람이었겠죠? ^^)

이런 문화시설 인프라가 런던 시민들에게 문화적 윤택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날짜와 시간만 잘 맞추면 여기서 반값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


요건 우리 딸래미가 나중에 성인되면 같이 관람해야지~ ^__^ 


거리에는 문화의 거리인지라...

온몸에 금칠 두른신 멋진 할아버지가 행위 퍼포먼스를 취하고 계시네요~



이 왠만해서는 잘 움직이지 않는 공중부양 신공 할아버지도 

정원이를 보자 손을 계속 흔들어 주셨습니다. 


정원슨생이... 이질감을 느꼈는지 급 정색하며 울기 전까지는 말이죠 ^^;;;;;

안돼


우는 정원이를 달래느라 바로 옆에 있었던 m&m 초콜릿매장에 들어갔어요~



온세상이 쪼꼬렜뜨~ 천지구나아~~~



m&m의  m&m을 위한  m&m에 의한 캐릭터 공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초콜릿들을 심하게 의인화 하였다는 점이 포인트에요~


횡단보도 4명!! (비틀즈 형상화)    /    로열패밀리 계보 사진 (훗... m&m 너 생각보다 족보있는 쪼꼬렜뜨 였구나?)



신기해서 동그랗게 뜬 문정원 슨생의 눈 @..@ 

감길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


단점이라면.... 초콜릿 가격이 몹시... 비쌈... 

슬퍼2

심히 비싸오니 구입하려면 마음 단단히 드시고 GET 하시길..



그렇게 초콜릿으로 정원이를 만족시킨 후 

본격적으로 런던시내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트라팔가 광장이에요


그 천하의 나폴레옹도 해전에서는 넬슨제독에게 맥을 못췄고, 결국 트라팔가 해전으로 나폴레옹 함대는 대패...

영국은 이후 19세기 내내 세계의 해상권을 주도하는 저력을 발휘했답니다. 

(사실, 아까 내셔널 갤러리 따라 내려가면 바로 맞닿아 있는 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


엇? 갑자기 날씨가 5분만에 화창해 졌습니다.

누가 영국아니랄까봐 우중충한 날씨로 인해 사진찍는 내내 신경 쓰였었는데...

영국날씨 소문대로 변덕이 심하네요~ ^___^



그리고 한가지....아래 사진 넬슨제독 오른편에 하얀 점...혹시 UFO 아닐런지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UFO도 반짝하고 우주선이 노출된 것은 아닐런지요? ;;;




여기서부터는 빅벤(Big Ben)을 향해 걷기로 했습니다.


참 영국스럽다...

영국스러운 분위기란게 이런걸까요?

파노라마로 찍은 영국 중심 거리입니다. ^^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혼자 걸었다면 금방 빅벤에 다다랐겠지만,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인지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정을 향해가는 과정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즐기면서 들어오는 풍광들을 사진과 두 눈에 담는거죠~ 


트라팔가 광장에서 빅벤에 도달하는 중간에 말에 탄 멋진 근위병도 만났습니다.

그냥지나칠 순 없겠죠~ 


사진이 남는거라고~ 마눌마마와 함께 한장 남겨줍니다.

말이 워낙 거대해서 정원이가 겁먹을까봐 조심스레 찍었네요 ㅎㅎ


근데 여기는 어디지?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의문이 생긴 초보아빠네 가족은

애초 빅벤에 곧장 가려던 계획대신

발걸음을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같이 옮기기로 했습니다. 


엇? 여기는??


정원이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이곳은 어디였을까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

다음엔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P.S 김연아의 은메달 수상 축하합니다. 편파판정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한 의문이 있지만, 

김연아 본인으로서는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였습니다.

우리는 피겨불모지 한국에서 태어난 슈퍼스타의 연기를 눈으로 볼 수 있었던 행복한 세대입니다. ^^



Pictured by SONY NEX-3N

Pictured by iPhone5


 관련글 : 16개월된 아이와 유럽여행하기 <1편: 출발전>


 관련글 : 16개월된 아이와 유렵여행하기 <2편: 출발, 런던도착>

 관련글 :16개월된 아이와 유럽여행하기 <3편: 런던의 밤거리/타워브릿지>

 관련글 :16개월된 아이와 유럽 여행하기 <4편: 런던 내셔날 갤러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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