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밥로스 아저씨도 울고갈 3분만에 뚝딱그린 아기 초상화~ #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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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차 문정원슨생...

요맘때 쯤 되면 정교한 손동작을 구현해내는 단계가 맞나요??

뭐랄까... 최근에 초보아빠의 관찰에 의하면 

밥먹을때 수저를 꽉 쥐고 야무지게 안흘리고 먹는다던가

코를 후빌때 한번에 콧구멍으로 쏘~옥 넣는다거나 하는 장면을 보면서..

(예전엔 한큐에 넣기가 이대호 도루 성공률만큼이나 어려웠음;;)

정말이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그녀에게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좀만 더 크면...시집가도 되겠다....ㅋㅋㅋ

특히 요즘 한창 손에 뭔가 쥐고 열심히 끄적이는 장면을 많이 보곤하는데요~

엄마마마랑 색연필을 쥐고 뭔가 열심히 집중하는 자세가 저로하여금 웃게 만든답니다.

그래 정원아!

이제부터는 그림이다!!!

이 아빠가 그동안 걱정했던게 뭐냐면...

니가 저녁시간에 자꾸 책만 읽어달라고 그러는 거였거든~

책을 자주 접한다는 것은 물론 좋은일이지만서두...

너무 책만보면 정작 그 시기에 발달해야만 하는 오감이라든지 

기타 신체적 발달이 미흡해질까봐 그게 걱정이었거든~

........하핫;;

......책을 읽어주는게 귀찮아서 그러는건 저~얼대로 아니란다~;;;;; 암 암! ^^;; 

자 그럼...

엄마마마님의 작품을 볼까??

좋아~

엄마마마님꼐서 추상성과 간결미로 작품을 이끌었다면

이 초보아빠는 정물묘사화법과 크로키뎃생으로 너를 그려주겠다 하심이라 !!!!!

시작해볼까? ㅎㅎ

인내심이 많지 않은 고객을 고려하여 3분만에 그려줄께~~

말이 3분이지... <오X기 3분요리>처럼 그렇게 쉽게되진 않는단다;;;

잘 봐바~~!!!

먼저 눈을 그리고..

나머지 눈과 코를 그린 뒤에...

입술과 귀 머리를 그려주면~~

.

..

...

....

.....

짜짠~~~

문슨생 초상화 납시오~!!!!!  (오른쪽에다가 네 이름도 적어두었다 ^__^ )

어때~ ???  괜찮아?

실물과도 한번 비교해볼까?

미안 정원아... 3분만에 그리느라고 실력대비 80%밖에 구현을 못했구나~

미안함에 대한 표시로 그림값은 받지 않겠어요!

초보아빠는 쿨한 남자니깐~ 후훗..!!

그림그려주기~ 어떠세요?

밥로스 아저씨의 말을 빌려서 끝마무리 할께요~

오늘의 이야기 끄읏~

P.S 추천과 댓글은 저의 힘

Pictured by Optumus Vu3

Pictured by iPhon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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