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름다운 밤을 보낸 그대에게 # 정원이 마트에서 장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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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우리 정원이는 무슨생각을 하는걸까요?

아름다운 밤을 잘 보냈다고 소문내기위해~ 가까운 마트를 함께 가기로 하였어요 ㅋㅋ

사실은 요즘 날씨가 추워서 야외활동을 많이 못하는 정원이를 위한 특단의 조치랄까요?

쇼핑이 제일좋아~♬♭특히 먹는쇼핑!♪ 

19개월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간다는 것은...

사실은 초보아빠랑 마눌마마님에겐 쉽지많은 않아요~

요즘 호기심이 잔뜩생긴 딸래미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만지고, 뛰어다니는 통에

여간 주위를 잘 살피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물건을 고르면서 한편으로는 매의 눈으로 아이의 동선을 잘 살펴야 합니다.

마트에서 상품을 훼손한다든지, 아이가 안보이다든지....

이런 불상사가 생기면 결코 아름다운 밤을 보냈다고 소문을 낼 수가 없잖아요?...ㅠㅜ

어찌됐건... 슈퍼마켓으로 Go Go~!

마켓으로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있는 시식코너로 직행~

본격적인 장보기 활동 시이~~작 !

내딛는 그녀의 발걸음이 시원시원합니다! ^___^

그렇게 육류/수산물/라면 코너등을 두루두루 방문했네요~

특히...유제품코너에서 제품을 고르는 꼼꼼함이란...대통령 GOP 전방시찰 수준입니다.

드디어 꼼꼼함으로 제품을 채택한 쇼핑의 신 질러 문정원 슨생 !!!

수많은 제품을 들었다놨다 하더니

똭~~~하고 고른제품 어린이 치즈!!!! (이거 하나만 골랐네요 ^^)

우리 딸래미가 치즈귀신이라는 거슨~

저번 포스팅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만천하가 다 아는바...

그래도 궁금하시면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하는 수밖에...

[새해 첫날부터 시작된 피땀어린 특훈 # 정원이 14년 큰 목표를 품다] 클릭! ^^

고맙다 정원아... 이렇게 많고 많은 군것질거리 중에서 정작 고른게 치즈제품하나라니...

아빠는 놀랍도록 고마워~ (마눌마마님의 강요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말해줘... 제발;;)

그렇게 계산을 마치고, 집에가는길...

집에가는길도 씐나게 뛰어갑니다. 

물론 달리기의 동기부여는 역쉬~~~ 치즈!!!

무려~ 3분 동안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전 끝에...

드디어 겟~잇!

그렇게 울 딸래미는 주말밤을 박진감 넘치게 자~알 보냈습니다.

잘 보냈다고 소문 내주실꺼죠~~~? ㅋ

그럼, 담에 만나요~ ^^

P.S 댓글과 추천은 나의 힘!!!

Pictured by Optumus V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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