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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아이사진/(만)2년~3년

[일상] 문정원 슨생, 어린이집 입학식 # 25개월, 어린이집 적응? 그까이꺼~ 바로바로 해드릴께

by allbebe 2014. 7. 2.





저번 포스팅에서 어린이집 등록을 마친데 이어...

어제 7월 1일 부로 어린이집 원생이 되어 입학하는 문정원슨생.


어서 준비하장~


사실... 등록을 일찌감치 해놓고, 다음주에나 보내려고 했지만.

문득 아침 산책을 하는데, 어린이집에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고는 문슨생,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굳이 다음주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바로 향한 어린이집.

아주 신이 났습니다.


씐난다~



초보아빠맘은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가슴한편이 안쓰럽고, 서글픈맘도 있네요~

품안의 자식인줄 알았는데, 나름 사회생활을 시작하다닛.


요 멜랑꼴리한 느낌 그대로...

그래서 준비한 신세계 이중구 컨셉 버젼!




뭐가 그리 급한건지, 어느새 아빠엄마 손을 놓고, 혼자 진격하는 문정원 슨생.




어린이집이 가까워 오자 등교하는 많은 원생들이 보입니다.

그들도 하루일과를 이렇게 열심히 보내고 있네요~


드디어 당도한 집앞 10분거리 어린이집~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밝고 상냥하게 대해 주셔서 일단 마음이 놓입니다. ^^



선생님께 인도되자마자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엄마에게 잘가라고 바로 인사하네요~ ㅋㅋ



정원슨생.

보통 이럴때는 가기 싫어서 쭈뼛쭈뼜하거나, 엄마 가지말라고 한번 생떼정도는 써주는게 인지상정 아니겠뉘? ^^;;

느낌표



...뭐, 엄마 아빠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리액션정도는 괜찮지 않아?



그럼 정원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살펴볼까요?

선생님들이 찍어준 사진에 의하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굿잡





친구들과 이렇게 재미있게 놀 줄 알았는데, 

진작에 어린이집에 보낼걸 그랬나? ^___^


정원아, 넌 웃을때가 가장예뻐~



엥? 밥도 잘먹네?

요즘 집에서 밥먹이면 잘 안먹고 간식만 먹으려는 통에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엄청 잘먹는데?? ㅎㅎ




어린이집에서는 부모들이 아이의 발달사항을 잘 체크할 수 있도록 이렇게 관찰일기까지 써줍니다.

어린이집 슨생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꾸벅)


그럼 내용을 잠깐 볼까요??



다행이다, 안울고 잘 적응해서...^^







정원슨생... 살살해~ ^^;;;

카리스마는 나중에 보여줘도 되는데. 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바로...



쾌변!!!






끝으로 이중구 형님... 

문정원 슨생에게 한말씀만 해주세용~





그래 문정원 슨생.


어린이집에서


너만의 신세계(新世界)를 마음껏 만들어보려므나~ !!!


오늘의 이야기 끄~읕!






p.s 한가지 팁!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다면?

시간내어 동사무소에 가셔서 양육수당을 보육료로 변경하는 것 잊지 마세요~